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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X-MAS]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 렛 잇 스노우(Let It Snow)/2019

by danchell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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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 코미디,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렛 잇 스노우 | 공식 예고편 | Netflix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 렛 잇 스노우(Let It Snow)/2019

https://www.youtube.com/watch?v=Ik1sQukWiMY

 1. 간단한 줄거리

  크리스마스이브에 일리노이주의 작은 마을인 '로럴(Laurel)'을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남자 친구와 삐걱대는 애디, 대학교에 합격하지만 어머니를 돌봐야 돼서 포기하려는 줄리, 우정을 사랑으로 바꾸고 싶은, 듀크를 짝사랑하고 있는 토빈, 와플 타운에서 일하는 도리와 도리의 여자 친구 케리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2. 감상(Review)

  크리스마스이브에 일리노이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연 있는 10대의 사랑 고민에 대해서 풋풋하게 그려내고 있다. 대학, 가족, 커밍아웃, 짝사랑, 미래에 대한 고민을 무겁지 않게 다루고 있는데 다수의 주연들의 이야기를 약 1시간 30분의 필름 안에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커밍아웃에 관해서 '글리'나 '별나도 괜찮아'등에서 볼 수 있는 레즈비언 캐릭터처럼 많은 시간을 할당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많이 짧았던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케미가 좋은 역들이 많이 보였다.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도 10대들이 충분히 고민할 법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드라마로 제작되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개성 있는 배우들로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폭설로 고립되었지만 눈 덮인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하고 로맨스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배경이 한정적이지만 다양한 역할들로 지루하지 않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감초 같은 역할의 은박지 여인이 등장하여 그들을 관조하기도 한다. 

  익숙함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로 여러 주연들의 이야기를 치우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고 풀어내고 있다. 하지만 단편 영화처럼 길지 않게 할당된 분량 속에서도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에 주연으로 나오는 키에넌 쉬프카(Kiernan Shipka)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넷플릭스에서 트레일러를 봤을 때 보려고 결정했던 이유도 흡사 '클루리스'의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연상케 하는 매력적이고 통통 튀는 모습 때문이었다. 마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를 한 편의 영화로 만든 것 같은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볍게 볼만한 영화다. 

 

3. 번외 이야기 - 원작 소설

  유니버설 픽처스가 원작 소설인 '렛 잇 스노우'의 판권을 사서 제작되었다. 원작 소설은 50년 만의 크리스마스 폭설을 배경으로 '그레이스 타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세 명의 작가가 펴낸 세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한 작가 존 그린과 모린 존슨, 로렌 미라클이 작가이다.

  영화에는 애디의 친구 도리와 케리 커플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4. 참고 사이트

1. 렛 잇 스노우 (영화)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A0%9B_%EC%9E%87_%EC%8A%A4%EB%85%B8%EC%9A%B0_(%EC%98%81%ED%99%94)

2.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Three Holiday Romances) (소설)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A0%9B_%EC%9E%87_%EC%8A%A4%EB%85%B8%EC%9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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