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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X-MAS]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A California Christmas)/2020

by danchell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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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A California Christmas)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 Netflix 공식 사이트

어머니 사업체에서 적당히 일하며 인생을 즐기는 남자. 어느 날 그에게 특명이 떨어진다. 크리스마스 전에 한 농장을 매입할 것. 별수 없이 농장주를 설득하러 찾아가는데. 누가 알았을까. 그곳

www.netflix.com

1. 간단한 줄거리

  3주 안에 에스크로에 예탁해야 사업이 진행되는 데 일이 어긋나면 계약이 엎어지게 생겼다. 조세프의 어머니는 그에게 마지막으로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준다. 농장으로 가서 계약을 하려 하지만 계약서도 못 내민 상태로 트럭을 몰고 소똥도 치우고 있다. 그녀를 속이고 있는 게 마음이 편치 않지만 그녀 앞에만 서면 온갖 고민거리는 날아가 버리고 만다. 계약과 그녀 사이에서 중대한 결심을 내린다.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2. 감상(Review)

  클리셰는 기본은 한다!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주인공과 사랑에 빠져 새로운 사람이 되는 스토리는 가끔 봐줘도 질리지 않는다. 아름다운 외모의 남녀가 나오서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걸 기대하면서 보는데 이 여주는 엽총을 준비해놓고 계약자를 기다린다. 조세프가 왜 계약서를 처음부터 들이밀지 못했는지 이해가 장면. 불행한 사고로 집안의 가장이 된 여주가 어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의심의 눈초리로 가시를 세우고 있다. 캘리는 백마탄 왕자를 원하지 않고 조세프도 사랑을 원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른다.이런 게 케미인 것 같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서 마음이 가는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버리는 분위기가 달달하고 좋다.  

 영화의 배경으로 토지구매, 와인이 등장하는데 모르는 용어도 등장해서 찾아봤다. 특히 와인관련해서는 문외한이라서 여러 글들을 읽어봤는데 영화에서 캘리의 아버지가 키우던 포도와 관련한 이야기가 실제로 와인을 공부한다면 모르고 지나갈 수 없는 사건이라고 한다. 특별할 것 없는 로맨스 영화일 수 있지만 배경에 대해서 알고나니 이 영화가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관련해서는 마지막에 잠깐만 나오고 가끔씩 캐럴이 희미하게 깔리긴 한다. 어쨌거나 메리 크리스마스인듯!

 

3. 번외-영화를 보다가 궁금해서 찾아본 용어

*에스크로(escrow)

에스크로(escrow)는 상거래 시에, 판매자와 구매자의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중립적인 제삼자가 중개하여 금전 또는 물품을 거래를 하도록 하는 것, 또는 그러한 서비스를 말한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디디패밀리의 유튭 영상을 보면 집을 구할 때 '에스크로'라는 말이 몇 번 나왔었다. 미국의 경우 부동산, 사업체, 융자 등을 알선하고 있으며 주정부가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물건을 사고 구매 결정을 해야 돈이 판매자에게 넘어가는 방식으로 전자 상거래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필록세라(phylloxera)

영화에서 나오는 '필록세라(phylloxera)'는 유럽 와인 재배 시장에 대 재앙을 초래한 농업해충으로 포도 뿌리와 잎에 기생하는 해충이다. 이 때문에 유럽, 특히 프랑스의 포도는 씨가 마르다시피 했고 프랑스 포도원의 3/4를 파괴했다. 북미가 원산지이므로 토착 포도종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내성이 있다. 대부분의 칠레 와인은 필록세라가 없는 상태로 남아있고 캘리포니아의 베인 나시도 포도원도 필록세라가 없는 포도원이다. 

 

*참고한 사이트

1. 에스크로

2. 필록세라
namu.wiki/w/%ED%95%84%EB%A1%9D%EC%84%B8%EB%9D%BC
en.wikipedia.org/wiki/Phylloxeranamu.wiki/w/%ED%95%84%EB%A1%9D%EC%84%B8%EB%9D%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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