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소원(Angela's Christmas Wish)/2020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소원(Angela's Christmas Wish)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출발하는 단호한 어린 소녀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퓰리처 상을 수상한 작가 프랭크 맥 코트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부드럽고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 공식 웹사이트 발췌(구글 번역)

www.brownbagfilms.com/labs/entry/angelas-christmas-wish-premieres-december-1st-worldwide-on-netflix

“Angela’s Christmas Wish” Premieres Worldwide December 1st on Netflix - on the Brown Bag Labs blog

  영화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에서 시작한다. 안젤라의 가족은 아버지가 호주로 일하러 가게 되면서 서로 2년을 떨어져 있게 된다. 안젤라와 둘째 오빠는 호주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를  아일랜드 리머릭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2020년 12월에 넷플릭스에서 상영된 영화로 '안젤라의 크리스마스'의 속편이다. 속편의 존재는 다 보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모르고 봐도 이 영화 자체만으로도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다. 안젤라를 아기 예수 인형을 훔친 여자애로 부르는데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그 부분이 전편의 내용을 언급하는 장면 같다.

이미지 출처 : 제작사 brownbagfilms.com

  안젤라가 기차표를 사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순수하게 용감한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공식 웹사이트의 설명처럼 단호함도 갖추고 있는데 아주 거침없이 부딪치고 좌절하지 않는 캐릭터이다.  유튜브의 넷플릭스 주니어 채널에서 영화에 나오는 노래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안젤라가 앙증맞게 부르는 노래, 둘째 오빠랑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안젤라 너무 귀여워...ㅠㅠ)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소원(Angela's Christmas Wish)/2020

  크리스마스 영화이지만 보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스토리에 비중을 두고 크리스마스는 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도와주는 장치로써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속편을 먼저 봐버려서 전편을 기대하게 만들어버린 영화. 아이들 영화지만 딱히 구분을 두지 않아도 될, 12월에 보기 딱 좋은 영화이다.

 

 

명대사 

I wish, I wish, I w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