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행성 '오세아니아' 로켓 발사 |
'오세아니아'
두 번째 소행성 '오세아니아' , 마실 수 없는 소금물이 많은 장소
두 번째 행성부터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행성 특성을 가지고 진행한다. 듀플리칸트들 고르듯이 원하는 특성이 나올 때까지 굴리다 보면 그나마 '지질 활성'처럼 많은 벤트들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특성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걸림돌이 되고만다.
1. 행성 선택
이 행성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어쩐지 저장되어 있는 스크린샷.
이 두 특성은 시작하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을 가진다.
2. 첫 시작 문구
이상적이지 않은 조건이지만 탈출하라굿!
'삽질'
두 개의 엔딩을 본 후 아주 약간 차오른 자신감으로 도전적으로 행성을 굴려보았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다.
1. 수세식 화장실 '물체'에는 모래가 필요하다
모자란 적이 없는 모래였는데 어느새 모래가 뚝 떨어져서 화장실에 물이 모자란다.
듀플들이 오물을 동시다발적으로 배출해서 몇 주기 전으로 로드하고 모래를 부랴부랴 채집했다.
모래는 한 칸당 1000kg로 몇십 톤 채취해 놓으면 당분간 편하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2. 배관은 병렬로!
기체 배관을 직렬로 연결해 버려서 기체 펌프 하나가 작동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해체 후 다시 병렬로 제작.
모아놨던 증기는 우주 속에서 삭제된다.
3. 연구, 단 '1' 부족
빠르게 엔딩 보려고 연구모듈을 단 로켓 두대를 구비해놓고 한 번에 쏘아 올려도
데이터 뱅크가 모자라면 한번 더 보내야 한다. 환장~
데이터 뱅크 10 부족...
5개를 달고 보냈는데 6개를 보냈어야 하나?
4. 배관 소재를 잘 선택하자
산소를 액화시켜 넣어줄 때 절연 배관, 세라믹 소재로 하는 것이 좋다.
대~충 화강암, 화성암으로 했다가는 수리 용무가 배관을 타고 좌르륵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나 해체가 귀찮아서 그냥 배관 설치 전으로 로드해버렸다.
미리미리 세라믹을 준비해놓는 게 좋을 듯.
미리미리 준비하자! 시간 단축!
수소로켓을 쏘려고 할 때 수소 모아놓은 게 없으면 난감하다. 전해조 건설 시간, 수소가 모이는 시간, 게다가 수소가 액화되는 시간까지! 멍하니 기다리기 지겨우니 미리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1. 기체 압축 방
중반부 들어서면서 전해조를 하나 더 만들어서 산소를 모아주었다.
수소는 수소 발전기를 건설하지 않고 바로 기체 압축 방으로 들어가도록 했다.
산소의 경우 기지 내에 산소가 부족할 때도 급히 쓸 수 있어서 좋다.
바닥에 깔아주는 액체는 2kg를 넘지 않으면 된다.
2. 산소석
산소를 액화시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고체 산화제를 써야 한다.
하나만 사용할 때는 빠르게 모이지 않아서 두 개를 가동하였다.
기지 밖에 있는 세균이 묻은 산소를 끌어다 써도 상관없었다.
산소석이 생산되었을 때 액체가 없으면 산소석이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액체는 필수!
산소 배출중이 아닌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산소석은 소비성 광물로 분류된다.
3. 간단한 자동화로 시간 단축
기체 배관이 다 터지고 나서 세라믹을 만들 때 간단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했다.
점토와 석탄이 필요해서 두줄을 만들었다.
배송 컨베이어 오버레이는 이렇게 간단하다.
가마의 우선순위를 낮추면 듀플들이 건드리지 않아서 자동화 기계가 전담할 수 있다.
아예 1로 낮춰버리는 편이다.
화물 적재함의 우선도는 저장고보다 높아야 기계 팔이 옮겨준다.
'시간의 달 기지' 전경
이전 행성의 레이아웃을 토대로 조금씩 쓰기 편하게 수정하면서 진행하였다.
기지가 하단부에 위치해 있어서 로켓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이 다소 아쉽다.
1. 기지
기지를 넓게 하면 기동성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필수 설비들을 제외하고는 기지 외부로 빼놓았다.
2. 기지 외곽
배송 부분을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가자 싶어서 저장소는 자동화를 시키지 않았다.
대신 듀플들이 자주 움직이는 공간은 슈트를 입고 돌아다니는 외곽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근하기 쉽게 조정했다.
저장소에 물품 가지러 기지 안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나 불필요한 듯.
전해조는 총 2대만 운영하였다.
3. 기지 최하단부
기지가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서 증기의 높은 열로 기계들이 과열 피해를 입었다.
대충 기계식 문으로 차단시켜버렸다.
탈염기를 통해 소금물을 정제하고 그 물을 통해 유정시설을 운영하려고 했지만...
결국엔 그냥 전해조 물로 사용되었다.
300주기를 넘기지 않는다면 유정까지 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라서 다행쓰~
4. 우주 전초기지
벙커 문을 자동화해보고 싶었는데 강철에 허덕여서 포기했다.
다시 봐도 참 지저분하지만 나름대로 우주로 향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낸다.
'위대한 탈출' 엔딩
로켓 엔딩만 보고 '아늑한 집'은 패스.
석회가 부족해서 강철을 만들기가 시간이 너무 걸린다. 우주에서 가져오려고 3만 킬로에 강철 수집하러 보냈지만 1톤도 가져오지 못했음. 깔끔하게 다음 행성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1. 위대한 탈출 후 나오는 문구
복제체들은 아마도 DLC에서 잘 살고 있겠지?
2. '시간의 달 기지' 업적
산소 미포함은 엔딩을 보더라도 그 뒤로 얼마든지 오래 플레이해나갈 수 있다.
하지만 난 일단 엔딩을 보고 다음 행성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다시 시작할 때 두근두근 하기 때문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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