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로스트 리버부터 엔딩까지
질병 연구 시설
2번 구명 포드에서 로스트 리버로 이동. 질병 연구시설에서는 자색 석판 하나가 필요하다.
유적이 있는 안쪽으로 더 가면 더 깊은 수심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는데 바로 용암지대!
모듈 다 제작해놓고 드릴 청사진이 없어서 남정석을 못 캐네? 다시 이즈 백! 하기 전에
로스트 리버에서 나오다가 발견한 고룡의 유해! 엄청 커서 주변을 돌면서 찍어봤다.
외곽을 돌다가 대산호 지역이 이뻐서 몇 장 찍음.
로스트 리버 쪽은 다 탐험을 못해서 모르겠지만 서브노티카 가본 곳 중에서는 제일 이뻤다.
청사진 찾으려면 바닥을 봐야 하는데 물고기 구경한다고 한참을 놀았다.
무서운 애들도 없어서 마음이 편함!
프론 슈트 드릴 청사진은 초원 평야, 대산호, 블러드 켈프 , 모래 언덕에서 얻을 수 있다!
탐사 중 남서쪽의 블러드 켈프 지역에서 발견했다.
지열 발전소
가장 찾기 힘들었던 용암지대의 지열 발전소!
(지열 발전소인지 주 격리 시설인지 처음에 헷갈렸다)
용암지대 중앙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삐죽삐죽 솟아나 있는 종괴 같은 곳에서 연기들이 뿜어져 나온다.
수심 1100~1200미터 정도에 위치한다.
입구 밖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양이다.
용암지대에 서식하는 해룡 레비아탄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자색 석판 두 개를 들고 방문해야 하며
지열 발전소에서 청색 석판을 스캔한 뒤 획득하여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
이런 시설들에 접근할 때마다 이상한 존재가 말을 건다.
주 격리 시설
용암지대에서 가장 넓은 공동이 있는 곳에서 주 격리 시설로 향하는 입구를 찾을 수 있다.
프론 슈트가 1300미터 까지가 한계라서 틈틈이 수리하면서 시설 안으로 들어갔다.
용암에 닿으면 내구도가 급감해서 점프젯을 적절하게 써줘야 한다.
주 격리시설에서는 각 지역으로 향하는 포탈들을 이온 큐브를 이용해서 작동시킬 수 있다.
초반에 발견했었던 포탈들을 주 격리 시설에서 작동시킨다.
무한 이온 큐브 장치가 있어서 드릴만 있다면 이온 큐브 수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 격리시설에서 청색 석판을 이용해서 바다 황제 레비아탄이 있는 곳으로 진입할 수 있다.
외계 생물이지만 꽤 표정이 귀엽다.
바다 황제 레비아탄은 공격하지 않고 자신을 이을 새로운 세대를 위해 주인공에게
알들을 부화시키라는 과제를 준다.
주 격리시설의 포탈들을 이용해서 부화 효소에 필요한 재료들을 획득한 후
제작대에서 부화 효소를 제작하여 다시 이곳으로 복귀한다.
부화 효소 제작에 필요한 샘플 중 바다 왕관은 바다 황제 레비아탄이 있는 장소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알 속에서 어린 레비아탄들이 탄생하는 장면.
동시에 바다 황제 레비아탄이 힘을 잃어간다.
단순 생존 게임으로 생각하고 엔딩 볼 생각이었지만 어느새 과몰입 중...
포탈을 타고 마운틴 섬의 포탈로 어린 레비아탄들과 이동한 후 42번 효소를 만지면 감염이 치료된다.
초반부에 함선을 폭파시켰던 행성 방어 시설을 해제시킬 조건을 만족하게 되었다.
이제 로켓을 제작하여 탈출할 수 있다.
넵튠 발사
넵튠 발사를 위해 움직이던 도중에
사이클롭스 너머로 발견! 깜짝 놀랐지만 공격하지 않고 계속 맴돈다.
원래 나타나는 장소가 있는 건지 아니면 로켓 발사 장치 아래에서 발견되도록 만들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엔딩 직전까지 볼 수 있었다.
넵튠 발사대와 로켓을 차근차근 제작 중. 생각보다 모자란 자원이 많아서 시간이 걸렸다.
남정석, 결정화된 유황도 모자랐지만 어린 레비아탄들과 건너왔던 포탈을 이용해 자원 수급이 가능.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켓 안으로 들어가서 타임캡슐도 만들고 스위치도 누르면 엔딩을 볼 수 있다.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부터는 저장이 안 돼서 스크린샷을 찍을 수는 없었다.
후기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고 바닷속 풍경을 즐기기도 좋은 게임이다.
엔딩은 봤으니 다음번에 또 하게 되면
효율적인 루트를 짜서 빨리 진행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후속 편이 나왔어도 게임성이 전혀 뒤처지지 않는 것 같다.
만약 다시 플레이를 한다면 오로라호 탐사를 최대한 빨리하는 게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로라호 입구의 무너질 것 같고 흔들리는 효과들이 너무 무서워서
미루고 미뤄서 더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빨리 엔딩을 보고 싶은 마음에 로켓을 바로 만들었지만 부화한 어린 레비아탄들이
행성에 잘 서식하고 있는지 확인해볼걸 하는 아쉬움도 조금은 있고
대산호 지역의 바닷속 풍경도 더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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