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276E7 시력보호 무결점 모니터
1.구입시기 : 2017.08.10 (수정일 2017.08.21)
2.사용기간 : 12일
3. 리뷰목적 : 모니터 구입결정하게 된 이유와 사용기
4. 기존 모니터 : 2010년형 알파스캔 TLED24
5. 모니터 구입결정 이유
모니터를 험하게 써서 표면에 자잘한 흠집이 많이 났고 조금 더 큰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었음.
오버워치를 자주해서 144hz를 사고 싶었는데 컴퓨터 사양이 고정적으로 144를 뽑아내지 못한다고 해서
시력보호용으로 사기로 결심함.
기존 모니터가 알파스캔이였고 잘 사용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알파스캔으로 가려고 했음.
그런데 알파스캔 홈페이지에 필립스도 같이 있길래 27인치 모니터를 검색할때 자연스럽게 필립스와
알파스캔을 염두에 두게 되었음.
알파스캔의 스테디 셀러인 2777 모델을 사고 싶었지만 정해둔 금액이 25만원선이라서 컷했음.
나에게 필요한 기능은 첫번째는 Audio out단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였음. Audio in은 있어도 써본적도
어디에 쓰는지도 몰라서 없어도 됐음. 내장스피커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모니터 주문하고 나서 알았음.
내장스피커는 기본으로 달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음. 내장스피커 없으면 hdmi로 연결했을때 Audio out단자에
헤드셋 끼워도 소리 안나는 줄 알고 폭풍 검색. 다행스럽게도 그래픽카드에 hdmi용 사운드카드가 내장되어
있다고 해서 한숨 돌렸음. 예전에 컴퓨터 조립할때 기존 그래픽카드 테스트 하다가 쿨러핀을 안끼워서
근처의 사운드 카드가 고열에 맛이 가버려서 외장사운드 카드 쓰고 있었음. 그래서 편하게 사용하려고 audio out
단자 있는걸 원했음.
두번째로 본 기능은 블루라이트 차단등 시력보호용 이였는데. 이름에 시력보호 모니터라고 들어가 있어서
결정하기 편했음.
세번째로 본 기능은 베젤 두께였음. 초슬림 베젤로 이쁘게 빠진 모델인 알파스캔2777모델이나 비슷한 모델들을
사고싶었지만 필립스 모델로 슬림 베젤에 화이트 색상이라 비슷한 가격대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어서 좋았음.
6. 모니터 구입후 사용기(짧음)
일단 기존 모니터와 비교했을때 넘사벽이여서 만족도 100%임. 너무 오래된 모니터를 사용함으로써 내눈을
박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듀얼모니터 설정을 하고 디스플레이 복제를 해놓고 평소에 보던 영상으로
비교를 해봤는데 와.. 내가 보지 못했던 색상이 있었다는 걸 알았음. 디아블로 할때도 창모드로 하면 너무 어두워서
불편했는데 왜 모니터 바꿀 생각을 못했던 건지...
8시간 사용중인데 눈이 훨씬 덜 피로함.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은 1단계를 쓰고 있음. 2단계 부터는 너무 누래서
텍스트만 읽을때 쓰는 것 외에는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음.
24인치에서 27인치로 바꾼 느낌이 좀 궁금했었음. 써보니 24에서 32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기존에 쓰던모니터와 성능차이가 확연히 나기 때문에 유의미한 비교가 되지는 않는 것 같음. 그냥 새로 바꾼게 넘나 만족스럽기 때문에!
7. 듀얼모니터 설정
필립스모니터를 주모니터로 쓰고 기존모니터를 보조모니터로 돌렸는데 주모니터는 외장그래픽에 달고
보조모니터는 내장그래픽에 달았음. 외장그래픽에 다 달라는 말도 있던데 따로 달경우에 전력소모가
덜하다는 실험글을 보고 내장그래픽에 보조달기로 함.
C-MOS(이렇게 쓰는게 맞으려나)설정에 들어가서 듀얼모니터 가능으로 바꿔줘야 인식했음.
내장그래픽용 드라이버도 미리 깔아두는게 좋다고함.
설정 후 재부팅하니 마우스가 보조모니터로 이동은 하는데 모니터에 신호없음이 뜸. DVI선이 안맞는건가해서
끼웠다 빼고 그래도 안되서 또 폭풍검색. 2015년에 답변된 지식인글을 보니 모니터 외부입력에서 설정을 손보라고
되어있었음. 간단하게 이말만 되어 있긴 했는데 외부입력 누르는 순가 무슨 말인지 알게됨.
기존모니터를 hdmi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 hdmi로 설정을 잡고 있었던 것임. 그래서 안잡혔던 것.
DVI로 설정을 바꿔주니 바로 모니터 화면이 떴음. 해피엔딩~
12일이 지났는데 생각보다 듀얼모니터 사용은 많이 안하게 됨. 있으면 좋고 없어도 불편함이 없는 정도임.
가끔 트위치보면서 게임하고 싶을 때 쓰는 것 말고는 잘 안씀.